[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3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1분기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설비투자(CAPEX)는 중국에 3분의 1, 차별화 및 미래전략 제품투자에 3분의 2를 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설비투자는 기본적으로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EBITDA 수준에서 진행하겠다는 기본 방침은 엄격히 적용할 것”이라며 “중국 팹이 감가상각에 들어가는 것도 이 범위 내에서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감가상각비 상승 가능성을 묻자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존 감가상각이 만료되는 공장이 있고 신규 투자로 감가상각이 증가하는 곳이 있는데 이 둘이 비슷해 상쇄되는 수준”이라며 “때문에 새로운 투자로 감가상각비가 갑자기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