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LG디스플레이의 플라스틱(휘어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탑재한 새로운 모델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1분기 실적설명회에서 플라스틱 OLED의 사용처를 묻는 애널리스트의 질문에 “구체적인 고객사 제품의 로드맵을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전략 고객과 함께 저온폴리실리콘(LTPS) 기반의 플라스틱 OLED를 적용한 차기 모델 개발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LG전자의 6인치 G플렉스에 첫 플라스틱 OLED를 적용했으며 고객사와 신제품 출시 일정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며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포함한 다른 제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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