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류현진 묵념 “감동이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를 위해 묵념했다.

류현진은 23일(현지시각)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경기에 앞서 류현진은 잠시 모자를 벗고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묵념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다저스 구단 차원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공식적으로 묵념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

구단 사회자는 경기 전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 뒤 묵념을 제안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류현진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향한 묵념 감동이었다” “류현진 묵념,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 힘내시길” “류현진 묵념, 미국에서도 세월호 희생자 기도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류현진은 자신의 라커룸에 ‘SEWOL 4.16.14’이라는 문구를 걸고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