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군 사령부를 습격해 18시간 동안 인질극을 벌이던 탈레반 일당이 모두 소탕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1일 파키스탄 군 당국은 5명의 탈레반 무장괴한들이 점거한 채 인질극을 벌이던 라왈핀디 군 사령부 건물에 특수부대를 투입, 4명을 사살하고 인질 30명을 구출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정오 12시께 파키스탄 탈레반 운동(TTP) 무장대원들은 육군 사령부를 습격했다.

이 과정에서 4명이 사살됐고, 나머지 5명은 군 사령부 건물에서 보안군을 인질로 잡고 대항하다가 특수부대에 의해 제압됐다. 인질 중 3명은 화재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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