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원 기부 눈길… (사진출처: MBC 화면 캡쳐, 뉴시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하지원 기부 소식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는 “하지원이 현재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막바지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하지원의 기부금은 전라남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으로 전액 세월호 침몰 참사 유가족들과 구조인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한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김연아 선수도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들과 실종자 가족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21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김연아가 세월호 참사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연아는 지난 2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한다”라는 글을 올리며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한 바 있다.

한편 하지원과 김연아 외에도 배우 송승헌, 온주완, 야구선수 류현진, 김광현, 해외 스타 코니탤벗 등의 많은 유명 인사들이 기부에 참여했다.

하지원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지원 기부, 정말 멋있다” “부디 좋은 소식이 들리길…” “하지원‧김연아 기부, 마음도 예뻐~” “김연아도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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