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이더맨 한국인 최일람 화제 (사진출처: 마크 웹 감독 트위터, ‘파이더맨’ 스틸컷)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스파이더맨 한국인 최일람이 화제다.

21일 오전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측은 할리우드에서 스턴트맨으로 활약하고 있는 최일람이 앤드류 가필드의 스턴트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최일람은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무술과 무예를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태권도, 유도, 합기도, 무에타이, 쿵푸 등 수많은 무술을 익혔다. 그는 또 대학에 진학해 영상에 관해 공부하기도 했다.

앞서 최일람은 지난 2009년 ‘아바타’에서 주인공 제이크 셜리의 스턴트맨으로 처음으로 한국의 영화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어 그는 이어 ‘토르: 천둥의 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지.아이.조2’ ‘아이언맨3’ 등 수많은 블록버스터 영화에 참여했다.

마크 웹 감독은 이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촬영 현장에서 대기 중인 최일람 사진을 직접 자신의 SNS에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앤드류 가필드는 그에 대해 “나를 멋져 보이게 해주는 사람이고, 우리 사이에는 진정한 협력이 존재한다”고 말해 최일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이달 23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스파이더맨 한국인 최일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파이더맨 스턴트맨이 최일람?… 멋있어요” “최일람 정말 대단하다” “최일람, 다재다능하네요” “최일람, 정말 멋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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