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검은 완장 (사진출처: 더 엠 방송화면 캡처)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손흥민(21·레버쿠젠)이 검은 완장을 차고 경기에 출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손흥민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의 그룬딕 스타디온서 열린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뉘른베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손흥민은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는 검은 완장을 오른팔에 차고 나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기 후 독일 신문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은 조국 한국에서 일어난 끔찍한 선박사고의 희생자들에게 승리를 바쳤다. 그는 검은색 완장을 차고 나왔다. 의미가 있는 일이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 검은 완장에 네티즌은 “손흥민 검은 완장, 다 같은 마음인 듯” “손흥민 검은 완장, 멋쟁이 손흥민” “손흥민 검은 완장, 전날 김보경도 착용했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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