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리근 외무성 미국국장이 이달 말 방미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미국 국무부가 “비정부기구(NGO)들이 리근 국장을 미국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하도록 초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확인했다.

미국 국무부 필립 크롤리 공보담당 차관보는 9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그러나 미 행정부가 리 국장의 미국 방문을 허가할지 여부에 대한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크롤리 차관보는 리 국장이 초정 받은 회의에 대해 “동북아시아 협력대화(NEACD)이며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회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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