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국, 미국, 일본 3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에 대비해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했다.

국방부는 17~1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국방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안보토의(DTT)에서 한미일 3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에 대비해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하고 비전통적 안보위협에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의는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마크 리퍼트 미국 국방장관 비서실장, 도쿠치 일본 방위정책국장이 각국의 수석대표를 맡아 진행했다.

토의에서 세 나라는 북한의 핵 불용이라는 확고한 원칙과 앞으로도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행위를 억제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한다는 방침과 세 나라 사이에 이미 조율된 대응과 국제사회와의 협력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인도적 지원, 재난구호, 대해적 작전 등 비전통적 안보위협에 대한 협력과 공동대응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인식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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