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 산본역 내 ‘코레일스토리지’. (사진제공: 코레일)

철도역 내 유휴공간 활용, 신개념 도심형 창고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코레일이 산본역 내에 개인 및 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창고로 ‘코레일스토리지’를 오픈했다.

코레일은 지하철 4호선 산본역에 총 430㎡(130평) 규모의 신개념 도심형 창고 ‘코레일스토리지’를 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레일스토리지는 철도역에 마련된 개별 저장 공간으로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한 보관서비스를 제공한다.

항온, 항습 및 해충방재 처리와 얼굴인식 출입 장치, CCTV 등의 보안시스템이 설치되어 의류, 가구 등의 개인물품에서부터 습기에 약한 서류 등의 기업체 물품까지 안전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특히 전철역에 위치해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하고, 보관공간도 1㎡에서부터 7.2㎡까지 다양하게 마련해 선택폭을 넓혔다.

보관 공간은 1㎡(0.3평), 1.6㎡(0.5평), 3.2㎡(1평), 7.2㎡(2평) 등이 있다.

코레일스토리지는 직접 방문과 전화(031-398-4139)로 신청이 가능하고, 신분확인과 출입을 위한 얼굴인식 등록 이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storage.korail.com)은 4월 25일부터 운영 예정이다. 최소 이용가능 기간은 1개월이며, 장기간 이용고객에게는 최대 30%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황승순 코레일 물류본부장은 “산본역 코레일스토리지는 철도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신개념 창고로서,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보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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