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최근 전세 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청약 열기가 뜨겁다.

LH는 지금까지 10년 공공임대주택을 전국 64개 단지, 총 3만 4000호를 공급했다.

공공임대주택은 임대사업자가 임대의무 기간인 5년 또는 10년간 임대 후 분양 전환하여 입주자가 우선하여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지난해 입주자 모집 공고한 성남여수 A2블록의 경우 청약률이 653%에 달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

입주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당시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서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통장 포함)에 가입한 자(85㎡이하의 경우)이며 자산보유기준(부동산 2억 1550만 원 이하, 자동차 2799만 원 이하)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65세 이상 노부모 부양 가구 ▲결혼 후 5년 이내 신혼부부 ▲국가유공자 ▲생애최초 주택 매입자 ▲기관추천을 받은 경우(북한이탈주민, 철거민, 장애인, 군인, 중소기업근로자 등)에는 일반인에 우선하여 특별 공급을 받을 수 있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표준임대보증금 및 표준임대료를 상한으로 시중 전세 시세 이하로 결정된다. 임대의무기간 종료 후에는 감정가격(10년 임대의 경우)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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