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소방서가 야쿠르트 아줌마 골목길 안전 지킴이 위촉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순천소방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는 취약계층 생활안전 지원을 위해 한국야쿠르트 순천 관내 3개 영업점 30여명을 골목길 안전 지킴이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골목길 안전 지킴이란 사람들에게 친숙한 ‘야쿠르트 아줌마’의 도보영업 인프라를 활용해 영업도중 안전관련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히 119로 신고해 긴급상황에 대해 초기대응을 할 수 있도록 골목길 안전파수꾼으로의 역할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안전 지킴이로 위촉된 ‘야쿠르트 아줌마’들은 소화기·소화전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을 배웠으며, 순천지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야쿠르트 관계자는 “골목길 안전 지킴이로 위촉돼 많은 부담이 있지만, 지역안전을 위한 일인만큼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춘 소방서장은 “이번 골목길 안전 지킴이 위촉은 다양한 지역 인프라 활용 과 취약계층 돌봄에 있어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상호 협력을 통해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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