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첫 홈런 (천지일보 DB)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추신수가 이적 후 올시즌 첫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각)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애틀매리너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첫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2할9푼3리(58타수 17안타)로 끌어 올렸다.

올 시즌 16경기 만에 첫 홈런을 날린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105번 째 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추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세월호 침몰 소식을 듣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안 좋은 일이 닥친 뒤에야 수습하게 되는 것이 너무 안타깝고 답답하다”고 말했다.

추신수 첫 홈런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추신수 첫 홈런, 자랑스럽다. 세월호는 여전히 안타깝다” “추신수 첫 홈런, 세월호 아픔 가시지 않는다” “추신수 첫 홈런,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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