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포스터 (사진출처: 해당 영화 포스터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연예계뿐 아니라 영화계 행사도 모두 취소됐다. 더불어 여객선 침몰의 희생자와 유족에 애도를 표했다.

지난 16일 예정됐던 영화 ‘역린’의 제작보고회를 비롯해 17일 오전 ‘인간중독’, 17일 오후 ‘리오2’ VIP시사회 등이 취소됐다.

‘인간중독’ 측은 “배우, 감독 및 전 스태프는 16일 발생한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건에 대한 애도를 전합니다. 이에 ‘인간중독’이 17일 오전 11시 진행 예정이었던 제작보고회를 전격 취소합니다”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행사 일정을 재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진도 여객선 실종자분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라고 취소 소식을 전했다.

오는 18일 배두나, 김새론 주연의 ‘도희야’ 제작발표회와 ‘표적’도 쇼케이스 취소를 알리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8시 58분 경 전라남도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의 조난신호가 접수, 해경은 17일 밤 10시 현재까지 바다 위로 떠오른 시신 8구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14명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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