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산업진흥원의 새로운 CI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SBA(전 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창립 16주년을 맞이해 ‘서울특별시 재단법인 서울산업진흥원’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새로운 CI도 17일 공개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사명 변경을 통해 서울시의 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역할을 재정립하고, 중소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모델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SBA 관계자는 “기존의 서울산업진흥원 사업 범위가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경영ㆍ기술지원, 자금․판로, 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제한돼 있어 현실적인 여건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했다”며 “진흥원이 산업 진흥 기반 조성에서부터 지역특화산업 육성, 브랜드화ㆍ융합ㆍ창업보육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구체화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DMC 클러스터 활성화 및 마곡클러스터, G-밸리를 연결하는 산업벨트 육성의 거점으로 활용하여 서울시 경제 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7월경 상암동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서울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8년 서울시의 출연기관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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