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가운데 잠수사들의 수중 수색작업을 도울 청해진함과 평택함이 빨라야 17일 새벽 1, 2시께 도착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전사 스쿠버 잠수사와 해군 구조대 잠수사들이 수중으로 진입해 선내를 수색하려면 감압장비와 산소공급장치, 생명줄 등을 갖춰야 한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이러한 장비를 갖추고 있는 함정은 평택함과 청해진함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은 이날 수중 탐색 및 구조를 위해 해난구조대원과 해군 특전단 요원 4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또 육군 특전사 장병 150명과 해군 해난구조대(SSU) 82명, 특수전 전단(UDT/ SEAL) 114명 등도 현장에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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