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후 4시께 새누리당 충남도당앞 단식농성장에서 열린 기자 회견 직후의 최민기 천안시장 예비후보(새누리당)의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최민기 천안시장 예비후보(새누리당)는 16일 오후 4시께 새누리당 충남도당앞 단식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관리위의 경선방식에 반발하며 경선불참을 공식선언했다.

이날 최 예비후보는 “100% 여론조사 수용 대신 신용도가 높은 상위 5개 기관을 다시 선정해 공정한 여론조사를 실시해달라고 두 차례나 요구했다”며 “금일 김태흠 도당공심위 위원장의 수용불가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이 자리에서 부정경선을 획책하는 선거범죄에 동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새누리당 천안시장 경선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12일부터 중앙당에 재심요청과 함께 충남도당 당사에서 노숙단식 시위를 벌여왔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단식투쟁을 마무리하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  16일 기자회견을 마치고 병원으로 후송되는 최민기 예비후보.ⓒ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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