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지난 15일 오후 신부동 이주여성의 집에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중국인 이주민 여성 5명과 직원 7명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성인 심폐소생술과 영아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장소인 이주여성의 집은 거처할 곳을 마련하지 못하거나 여러 가지 이유 등으로 가정에서 함께 생활하지 못하는 외국인 여성들이 24시간 거주하는 생활공간이다.

채수억 방호예방과장은 “외국인들은 어려운 소방안전교재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 자료를 통해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위 사람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들이 소방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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