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6일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 브리핑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16일 진도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 179명이 구조됐고 1명이 사망, 부상자가 14명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12시 11분 현재 179명이 구조됐으며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선사직원인 27살 여성으로 시신은 해군함정으로 인양됐다. 부상자는 14명이며 이중 1명은 중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구조자는 인근 진도 한국병원(2명), 목포한국병원(7명), 해남종합병원(2명), 해남우리병원(3명), 진도체육관(60명) 등에 이송 중이다. 상태가 양호한 89명은 인근 섬 서거차도에서 보호 조치를 받고 있다.

현장에는 헬기 28대, 선박 55척이 투입돼 구조를 벌이고 있다.

중대위는 “정확한 사고원인이 구조 완료 후 밝힐 예정이며, 생존자 탐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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