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학회(회장 최민자)는 ‘동학과 생명사상 그리고 세계화’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동학 창립 150주년의 뜻 깊은 해를 맞아 동학과 현대사상의 만남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학문적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16일 오전 10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동학학회 최민자 회장은 “동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세계적인 사상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공존공영의 패러다임을 학술적으로 제시하는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김동환 천도교 교령이 격려사를 전하며, 이현희(성신여대) 명예교수가 축사를 전한다.

이어 동학학회 최민자(성신여대 교수) 회장이 ‘동학과 현대과학의 생명사상’을, 김용휘(고려대) 연구교수가 ‘동학의 현대적 의미와 세계화’를, 김한식(에스라성경대학원대) 총장이 ‘동학의 정치경제적 함의와 세계화 방안’이란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