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지 기자] 프랑스 소설가인 폴 부르제는 이런 우리의 ‘정신없이’ 혹은 ‘생각 없이’ 바쁜 삶에 경종을 울리는 말을 했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지금처럼 살아가면 안 될까? 왜 생각하며 살아야 할까? 생각 없이 산다는 것은 다르게 표현하면 세상의 흐름에, 혹은 논리에 내 존재를 온전히 맡겨버린다는 의미다. 이는 곧 나의 삶이 아닌 세상이 원하는 삶만을 살아간다는 의미다.
현재 기업 교육 컨설턴트로 있으면서 ‘생각하는’ 삶을 위해 철학과 인문학 공부에 심취해 있는 저자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발견해야 한다고 책을 통해 말한다. 자신의 생각을 발견해야만 자신이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내가 하는 생각이 곧 나의 미래’인 셈이다.
특히 저자가 직접 철학책에서 가려 뽑은 인생에 관한 36개의 ‘깊은 문장’이 눈여겨볼 만하다.
이호건 지음 / 아템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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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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