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6일 오전 8시 30분께 전남 진도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471명이 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다.

세월호에는 총 476명이 타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4여 명이 포함돼 있다. 단원고 학생들은 3박 4일 일정으로 수학여행을 떠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학생과 교사 등의 부모와 친지들이 사태 파악을 위해 단원고에 모이고 있다.

현재 단원고 1, 3학년 학생들은 모두 귀가 조치된 상태다. 단원고 운동자는 학부모들의 차로 가득 차있고 만약을 대비해 구급차가 대기 중이다.

한편 안산단원고 홈페이지는 현재 마비된 상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