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기아자동차는 시동 기능 불량이 발생한 일부 ‘쏘렌토R’ 차량 부품을 무상 교환해 주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일부 쏘렌토R 차량에서 ‘연료 펌프에 잦은 고장이 발생해 시동성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해 조사한 결과, 연료 펌프 모터 커텍터 검사공정과 커넥터 연결부의 단자 접촉이 불량해 시동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해당 차량에 대해 개선된 부품으로 교환해줄 것을 기아차에 권고했고, 기아차가 이를 수용했다.

대상 차량은 2009년 5월 1일부터 2010년 10월 23일까지 생산된 차량 6만 8171대다.

무상수리는 기아차 직영 서비스센터 등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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