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서울광장에서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서울시와 공동으로 15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환경캠페인 ‘2014 서울, 꽃으로 피다’를 진행했다. 

서울시의 연중 도시 녹화 캠페인 ‘2014 서울, 꽃으로 피다’는 시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증대시켜 자발적 녹색문화를 확산하고, 종이컵 사용 절감으로 꽃과 나무를 살리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날 시민들은 다 쓴 종이컵 10개를 모아 스타벅스 텀블러와 교환했으며, 커피 배양토를 담아 만든 일회용컵 꽃화분을 받아 갔다.

서울시 오해영 푸른도시국장은 “지난해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을 통해 서울시내 8500개의 커뮤니티가 만들어졌고, 시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하여 342만 그루의 나무와 1083만 본의 꽃이 식재되었다”며 “올해도 서울시가 시민들과 함께 꽃피는 서울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2011년부터 4월 한 달을 ‘지구촌 봉사의 달’로 지정해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주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는 소공점 ‘가든점’ 1호점으로 정했고 올해는 광화문점을 2호점으로 지정한다. 또 향후 총 20개 매장을 꽃과 나무로 채워갈 계획이다.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는 “올해 5000명의 시민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성원 속에 자원재활용의 뜻을 공유하고 ‘서울, 꽃으로 피다’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작년부터 서울시의 연중 캠페인 ‘서울, 꽃으로 피다’에 참여해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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