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 부부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을 걸으며 한국의 전통 예술품을 관람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와 한류 팬으로 잘 알려진 미유키 여사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을 방문해 약 30분 동안 관광했다.

이날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한일정상회담을 가진 후 인사동을 방문한 총리 부부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안내를 받으며 인사동 거리를 걸었다. 

길을 가던 수많은 인파들은 갑작스런 일본 총리 부부의 방문에 발걸음을 멈추고 행렬에 함께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총리 부부는 인사동 길을 걸으면서 주위에 늘어선 기념품점에 들어가 구경하고 인사동을 찾은 일본 관광객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또 길을 가다가 총리 부부는 유 장관의 안내로 함께 찻집에 들어가 차와 다과를 즐기며 담소를 나눴다.
찻집을 나온 후 총리 부부는 주위에 있는 시민들과 악수를 하며 손 인사를 나눈 후 대기 중인 차를 타고 서울공항으로 이동했다.

▲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는 하토야마 일본 총리. ⓒ천지일보(뉴스천지)

▲ 인사동에 있는 국제자수원을 둘러보고 나온 하토야마 일본 총리. ⓒ천지일보(뉴스천지)

▲ 주변에 몰려든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나누고 있는 하토야마 일본 총리.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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