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순천만 ECO 걷기 대회가 오는 26일 순천만정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자료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순천시는 오는 26일 순천만정원 잔디광장에서 순천만정원 개장과 봉화산 둘레길 개통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생태관광도시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제4회 순천만 ECO 국제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추진될 이번 순천만 ECO 국제 걷기대회는 한국체육진흥회 전남지부, 생활체육회 걷기연합회가 주관한다.

참가 신청은 한국체육진흥회 홈페이지를 방문, 인터넷 신청 또는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참석자 중 완주자에 대해서는 완보증, 완보뱃지 등을 준다.

특히 걷기에 참여해 자연정화활동을 한 청소년에게는 5km 2시간, 10km 3시간, 25km 4시간의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순천만 ECO 국제걷기대회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느림여행을 통해 만끽하고 힐링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태어난 순천만정원과 순천만, 동천, 봉화산 둘레길을 잇는 다양한 걷기 코스 구성으로 생태와 힐링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정원의 국가 정원 지정을 추진하는 등 국내외 위상을 고려할 때 걷기 동호회와 일반인, 학생들은 물론 일본, 중국 등 외국인들이 다수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순천시의 관광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걷기대회가 개최하는 동안 걷기행사와 더불어 가수 김수련 등이 참여한 다양한 문화공연, 완보 축하 한마당 공연도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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