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국내외 배우 100여 명과 감독, 예술인 시민 등 6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해운대 요트경기장에서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행사에 접어들었다.

8일 개막식은 국내외 100여 명의 배우들과 감독·예술인·시민 등 6000여 명이 참석해 영화제의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형오 국회의장, 고흥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이 부산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날 장미희, 김윤식의 사회로 시작된 개막식은 영화제 조직위원장 허남식 부산시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장편 경쟁 부문인 ‘뉴커런츠’ 심사위원단 소개와 개막작 ‘굿모닝 프레지던트’ 장진 감독과 배우들의 인사로 진행됐다. 더불어 김창완 밴드, 소녀시대의 축하공연 후 개막작이 상영됐다.

8~16일까지 9일간 펼쳐지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역대 최다 70개국 355편의 영화가 초청돼 영화팬들을 만난다.

개막 이틀째인 9일 피프 빌리지 야외무대에서는 오후 1시 타이완의 독립영화 감독 욘완의 ‘눈물의 왕자’, 오후 2시 30분 ‘국가대표’팀의 무대인사가 열린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남포동 야외무대에서 장혁과 성유리 주연의 ‘토끼와 리저드’ 무대인사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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