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연재 선수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20·연세대)가 페사로 월드컵 후프 예선에서 18점을 넘어서며 역대 월드컵 개인 최고점을 기록했다.

손연재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 출전해 첫 날 후프 18.100점, 볼은 17.400점을 얻었다. 지난해 8월 상트페테르부르크 월드컵 볼과 곤봉 결선에서는 18.016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경기결과 손연재는 종합 중간합계로는 5위를 기록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3일에는 곤봉과 리본 예선을 치르며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한편 중간순위 1위는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다가 차지했다. 볼에서 18.500점, 후프에서 18.800점을 받아 합계 37.300점을 기록했다. 2위는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 3위는 안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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