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계종 94년개혁불사2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법등스님)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대웅전에서 ‘94년 개혁불사 20주년 기념식’을 봉행했다.

조계종에 따르면 94년 종단개혁은 1994년 2월부터 11월까지 ‘종단 민주화’ ‘불교 자주화’ ‘자비구현’을 목표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실현하는 종단과 승가를 양성하기 위해 각종 제도를 정비하고 토대를 세운 한국불교 역사상 최대의 개혁불사를 말한다.

참석 사부대중은 종단개혁불사 계승 실천선언문을 통해 “종단개혁 5대 지표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서원했다. 종단개혁 5대 지표는 정법종단 구현, 청정교단 구현, 불교자주화 실현, 종단운영의 민주화, 불교의 사회적 역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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