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역명제정위원회가 서울 지하철 9호선 2단계(논현역~종합운동장) 929정거장 이름을 ‘봉은사역’으로 결정했다.

서울시역명제정위원회는 9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1안 봉은사(코엑스)역, 2안 코엑스(봉은사)역 등 두 가지 방안을 놓고 논의를 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한 가운데 새로운 단독 역명인 ‘봉은사역’으로 최종 확정했다.

봉은사는 929역 역명이 12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전통사찰이자, 지역의 대표 지명인 봉은사의 명칭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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