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등산객 대상 커피원두가루·수제비누 나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예수교 참빛교회(담임 이동진)는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한 번 쓰고 버려질 원두커피 가루를 수거해 쓰레기를 줄이고 나무와 땅에 거름으로 주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벌였다.

참빛교회는 잘 말린 커피원두 가루를 나무에 뿌리고 난 후 지퍼백을 가져오면 신천지 창립30주년 기념 수제비누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이와 함께 신천지 인식도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응답자 80%가 ‘신천지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신천지에 대한 느낌은 36%가 ‘좋다’, 27%는 ‘새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행사와 관련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냐’는 질문에는 96%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참빛교회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버려지는 커피원두를 매립지로 운송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을 그만큼 줄일 수 있어 환경보호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지속적으로 시민과 함께 환경보호에 앞장서 유익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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