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www.gayeon.com)은 지난 6일 모바일 리서치 전문 업체인 오픈서베이와 함께 ‘27세~39세 미혼남녀들의 결혼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당신이 희망하는 결혼 시기’에 대한 질문에 내가 원하는 결혼 상대자를 만났을 때는 50.4%,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이 될 때 27.4%, 가능한 가장 빠른 시기에가 13.7%로 집계됐다.

원하는 결혼 상대에 대한 질문에 38.4%가 원하는 배우자상에 맞는 사람이 잘 없어서, 17.3%는 바쁘게 살다 보니 시간이 없어서, 14.5%는 ‘원하는 배우자상을 너무 꼼꼼히 찾게 돼서’라고 답했다.

원하는 결혼상대의 조건‘에 대해서는 미혼남성들은 성격 43.4%, 가치관 23.8%, 외모 9%, 경제력/직업 7.3%로 확인됐다. 미혼여성의 경우 성격 38.6%, 가치관 20.3%, 경제력/직업19.9%, 가정환경9.3%로 나타났다.

결혼 상대의 적정한 소득 수준은 미혼남성의 경우 2~3천만 원 미만 39.1%, 3~4천만 원 미만 28.5%, 결혼 상대의 소득 수준은 전혀 상관없다 20.4%로 응답했다.

미혼여성의 경우 3~4천만 원 34.1%, 4~5천만 원이 29.7%, 5~6천만 원이 18.9%를 차지했다.

가연결혼정보 가연 박미숙 이사는 “이상형이아니라면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높은 응답률을 통해 미혼남녀들의 의지가 혼인율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이상형을 만나 결혼에 성공하도록 전문적인결혼정보회사를 지원하는 등 정부 차원의 제도가 뒷받침 돼야 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