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노베이션링크 변준영 대표(오른쪽)와 SCOT오페라단 홍석임 대표가 업무 협약을 체결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출처: 크리노베이션링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청년 공익 콘텐츠 기획사인 크리노베이션링크(대표 변준영)가 SCOT오페라단(대표 홍석임)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공익 공연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이번 업무 협약은 SCOT오페라단 대표이자 영산콘서바토리 학과장인 홍석임 교수가 평소 갖고 있던 사회적 문제를 예술 공연과 청년화합으로 풀어보자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단체는 청년들과 함께 다문화 가정 어린이 합창단, 탈북 청소년 오페라단 등을 기획해 영국의 축제인 에든버러 축제와 미국 파사데나 로즈 퍼레이드에 참여해 축하공연을 펼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방송제작과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크리노베이션링크는 이달 내로 대형 콘서트홀인 영산아트홀 및 국내 예술계의 영향력 있는 단체와 네트워크, 공간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동양의 파바로티 조용갑 테너와 권순동 교수 등 유명 문화 예술인들을 컨텍할 예정이다.

또한 탈북민 및 다문화 아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대기업들과의 제휴를 맺어 사회공익 프로젝트의 성공 확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 준비할 방침이다.

크리노베이션링크 변 대표는 “문화 기획 콘텐츠의 파급력은 엄청나다. 사람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것도 공연 기획”이라며 “이번 공익문화 공연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를 실시해 탈북자와 다문화 청소년, 한국의 청년들을 선한 문화를 만들 수 있는 리더자로 양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의 참가자 지원모집은 11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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