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행정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난 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제 공공데이터 개방 워크숍(International Open Data Workshop)’을 개최했다. (사진제공: 한국정보화진흥원)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안전행정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난 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제 공공데이터 개방 워크숍(International Open Data Workshop)’을 개최했다. 각국의 공공데이터개방 정책 관계자들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인터넷 관련 국제 대표행사인 ‘WWW 2014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1994년부터 진행된 WWW국제컨퍼런스는 웹(Web)의 미래방향을 논의하는 대규모 연례 국제학술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영국, 러시아, 태국, 뉴질랜드 등 5개국 관계자들이 각국의 공공데이터개방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더불어 오픈데이터 활용 교육과 기술개발, 표준연구 등을 수행하는 세계적인 전문기관인 영국 ‘ODI(Open Data Institute)’에서 ‘공공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개선 및 경제 활성화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은 공공데이터 개방의 미래 추진 방향을 토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장광수 원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최초로 공공데이터 개방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공공데이터 선도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정부3.0의 핵심가치인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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