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시흥 시화공단 내 한 공장에서 급발진 추정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시흥 시화공단 내 한 공장에서 급발진 추정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8일 오후 1시경 시흥시 정왕동 한 공장에서 A(74)씨가 몰던 에쿠스 승용차가 주차장으로 진입하다가 갑자기 가속이 붙어 공장 출입문을 부순 뒤 공장 내에 진입해 집기류를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사고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당시 저속으로 운행하던 차량이 갑자기 가속돼 출입문 쪽으로 돌진하는 모습이 남았다.

다행히 운전자 A씨를 비롯해 사상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급발진 사고가 의심되는 만큼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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