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가 리스본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개인종합에 이어 볼·곤봉·리본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6일(이하 현지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대회 볼 종목별 결선에서 17.500점을 받아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 17.400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메달을 들어 보이는 손연재.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손연재(20, 연세대)가 월드컵 4관왕에 등극하며 날로 성장한 실력을 입증했다.

손연재는 한국시간으로 7일 자정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볼·곤봉·리본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각각의 점수는 볼 17.500점, 곤봉 17.450점, 리본 17.150점이다.

후프 종목에서는 아쉽게 17.500점을 얻어 동메달에 머물렀다. 후프 종목 금메달리스트는 18.050점을 받은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 선수가 차지했다.

앞서 손연재는 지난 4~5일 같은 대회에서 치른 개인종합(후프, 볼, 곤봉, 리본) 경기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한국 선수로서 첫 금메달을 안겨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손연재 월드컵 4관왕 소식에 네티즌들은 “손연재 월드컵 4관왕 진짜 자랑스럽다” “손연재 월드컵 4관왕, 요정이 퀸이 될 시간” “금메달 4개 석권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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