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2일 카타르항공의 최고경영자 아크바르 알 바커(왼쪽)와 필라델피아 시장 마이클 너터(오른쪽)가 이번 필라델피아 신규 취항을 기념해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제공: 카타르항공)

[천지일보=최성애 기자] 5성 항공사 카타르항공은 2일부터 자사의 5번째 미국 노선인 도하-필라델피아 직항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카타르항공은 자사의 경유지 도하를 기점으로 필라델피아 직항노선을 293석 규모의 보잉 777기로 매일 1편씩 왕복 운항한다. 이로써 카타르항공은 이번 필라델피아 노선을 포함해 뉴욕, 워싱턴DC, 시카고 그리고 휴스턴까지 주 35편의 미주 데일리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도하 발 항공편은 매일 새벽 1시 5분에 도하 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7시 55분에 필라델피아에 도착한다. 필라델피아 발 항공편은 같은 날 오전 10시30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6시 10분에 도하에 착륙하는 일정이다.

필라델피아는 펜실베니아주의 남동쪽에 위치한 도시로 장엄한 자연경관, 역사적 유적지, 서정적인 경치를 보유한 곳이다.

필라델피아 교향악단을 비롯한 필라델피아 미술관, 로댕 미술관, 명문의 펜실베니아대학교 등이 위치해 문화와 교육의 도시로도 손꼽힌다.

인천~도하 직항 노선은 주 7회 매일 1회 운항 중이며, 국내 여행객은 도하를 경유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을 향하는 다양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비행시간은 약 9시간이며 인천발 00:05~04:40, 도하발01:50~16: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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