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민주당이 요구한 ‘4대강 사업’의 국정조사에 대해 “지나친 요구”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시작하는 4대강 사업에 문제가 있다면 국정감사를 통해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수질을 개선해 1급수로 끌어올리고 국토 균형발전을 기하는 4대강 사업은 4대강의 주변 주민들도 대부분 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하토야마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며 “하토야마 총리가 첫 방문국으로 한국을 선택해 한일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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