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원 천안시장 예비후보(새누리당)가 지난 2일 오전 천안시청브리핑실에서 천안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이정원 천안시장 예비후보(새누리당)가 지난 2일 오전 천안시청브리핑실에서 천안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천안시를 사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해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1만 개의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기업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사업 개발을 통한 국비 확보와 경쟁력 높은 산업경제구조로 재편해야 한다”며 “공장부지의 장기 임대와 세제 지원을 조건으로 특정산업분야의 선도기업 유치를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대학과 연구기관, 기술계고등학교, 노동부가 연계해 기업이 양질의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방 재정 확충을 위해 중앙정부 교부금을 많이 확보하기 위한 정책사업 개발도 본격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천안시가 최근 성장동력이 약화된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 정책 사업에 올바르게 대처하지 못했다”면서 “철저한 계획예산 재정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정책 사업에 대한 발 빠른 대응과 정책 개발로 국도비를 획득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제2경부고속도로 성남·수신 나들목을 대비하는 물류 집적단지와 권역별 사업단지를 조성하며, 부품소재 및 IT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천안시 산업경제구조를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독립기념관과 유관순, 이동녕 선생 등 독립 열사들과 충무공 김시민장군 성역화사업과 연계하는 영화세트장 조성 등 호국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서비스사업의 일자리도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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