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전 지하철 4호선 탈선사고로 서울역~사당 하행선 운행이 중단되자 출근시간임에도 서울시 중구 서울역 4호선 승강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3일 지하철 4호선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 열차는 한성대입구역에서 시흥차량기지로 향하던 지하철 4호선 회송열차로 3일 오전 5시 12분쯤 숙대입구역과 삼각지역 사이에서 선로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지하철 4호선 서울역~사당 구간 하행선의 운행이 중단됐고 상행선은 20분 간격으로 지연 운행 중이다.

서울역에서 지하철 4호선을 이용하려던 한정환(46, 남, 서울시 성북구 길음동) 씨는 “1호선을 이용해 출근 해야겠다. 서둘러도 지각이다”며 “출근 시간에 사고가 나니까 불편하고 불안하다”고 말한 뒤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코레일은 선로를 이탈한 전동차를 빼내야 하기 때문에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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