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3년간 와이브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넷북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제공: KT)

와이브로를 3년간 월 2만 9700원에 이용하면 69만 원대 넷북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10일 KT는 월 2만 9700원짜리 쇼 와이브로 ‘무제한50 요금’을 36개월 이용하면 69만대 넷북을 공짜로 제공하는 ‘공짜 넷북 프로모션’을 1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제공되는 넷북은 TG삼보의 신형 모델 HS-102S다. 시중판매가격은 69만 9천 원이다. 이 제품은 대용량 소형배터리에 날씬한 외관을 지녔으며, 분리형 키보드와 넓어진 시프트키로 손이 큰 남성 사용자들도 편리하게 워드작업을 할 수 있다.

KT는 올해 말까지 실시하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쇼 와이브로의 무제한50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최대 36개월 동안 이용요금 46만 2천 원을 할인해준다. 여기에 넷북 보조금을 보태 69만 원대 넷북을 공짜로 제공한다.

KT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와이브로-넷북 번들링 상품을 앞세워 와이브로 가입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와이브로 가입자 수는 8월말 기준으로 24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KT는 이달 초부터 국내 주요 제조사와 함께 와이브로 내장형 넷북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일 시판된 삼성전자 N120은 와이브로 모뎀을 내장,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가격은 62만 9천 원이다. LG전자도 와이브로 내장형 넷북을 출시할 예정이다.

프로모션 대상제품인 TG삼보 HS-102S는 SHOW 와이브로 홈페이지(www.show.co.kr) 및 테크노마트 등 집단상가의 와이브로 전문 판매점과 SHOW 와이브로 공식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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