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머지않아 국민소득 4만 불”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의 축사에서 “우리나라가 지금 목표하는 것은 선진일류국가를 만들자는 것이지만 3만·4만 불 소득에 걸맞게 모든 분야가 높아져야 진정한 일류국가가 된다”면서 “한국이 선진일류국가가 되겠다고 하는 것은 아직도 뒤떨어진 분야를 전부 수준을 높여 평준화해서 그 수준이 세계일류국가 수준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돈만 가졌다 해서 존경하지 못할 사람이 많이 있다”면서 “물질적으로 가진 게 있더라도 인격적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문화 등 여러 면에서 한국이 균등하게 발전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 때 다 이루지 못하더라도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기초는 다 만들어 놔야겠다는 것이 목표”라며 “어느 한 분야 특별히 내세울 게 없더라도 미래 선진일류국가가 되는 기반을 닦을 수 있다면 ‘이 정권은 국가를 위해 민족을 위해 하는 의무를 다 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