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마음인문학연구소(소장 한내창)가 4월 16일(수) 오전 9시에서 12시 40분까지 원광대학교 교학대학 4층 시청각실에서 제14회 마음인문학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제14회 마음인문학 국내학술대회에서는 ‘이 시대 어떤 인간을 필요로 하는가’란 주제로 지난 학술대회에 이어 이 시대에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인간의 모습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지속될 예정이다.

마음인문학연구소는 “물질만능의 현대사회를 냉철히 진단하고 오늘날 인간다움이란 무엇이며, 인간 가치의 바른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덕목은 무엇인지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통받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인류에게 희망의 한 소식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역시 마음인문학연구소 교수들이 발표의 장을 마련한다.

한내창 연구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기흥 교수가 ‘내허외만(內虛外滿)의 시대, 온삶 · 온마음으로 답하다’를 주제로, 양대종 교수는 ‘가치를 창조하는 주권적 개인’을 주제로, 김미령 교수는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바람직한 마음, 공감능력에 대해서’라는 주제로, 김은진 교수는 ‘마음의 힘 - 도덕성’이라는 주제로, 백현기 교수는 ‘마음의 깨달음과 생태적 인간’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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