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남아공에 2-1 역전승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한국 축구대표팀의 8강 상대가 아프리카의 가나로 결정됐다.

가나는 6일 (이하 한국시간) 2009 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연장혈투 끝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D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가나는 남아공의 에라스무스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동점에 성공한 뒤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8강행에 성공했다.

남아공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가나의 공격수 아이디아는 이번 대회에서 4골을 기록하며 요주의 인물로 급부상했고, 한국팀에게도 경계 1호 대상이다.

한편, 한국과 가나는 4강행 티켓을 두고 9일 밤 11시 30분에 8강전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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