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 횡성 (재)횡성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조창진)가 오는 29일 오후 3시 횡성문화관에서 장학 3기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올해 지급되는 총 장학금은 241명에 263백만 원이며, 장학부문은 성적우수, 예능, 체육, 희망부문, SOS희망부문(연중 수시모집), 글로벌 인재부문이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글로벌 인재부문 장학생으로 연세대에 진학한 학생 2명(서정하(19), 이시우(19)군)에게 각각 1천만 원의 특별 격려금이 지급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글로벌 유망선수 육성부문에는 캐나다 월드랭킹 테니스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횡성고의 홍성찬 학생과 아시아 청소년 역도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강원체육고등학교 강승원 학생에게 각각 5백만 원과 3백만 원의 특별격려금이 지급된다.

또한 인재육성관 고등부 주관업체인 스카이 에듀의 5백만 원 장학금 기탁과 벨라스톤 CC와 횡성축협과의 장학기금 이벤트홀 MOU 체결에 따른 2013년도 수익금 20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다.

조창진 이사장은 “횡성군민의 후원금 덕분으로 올해 장학금지급액이 작년에 비해 10%증가됐다”며 “앞으로 횡성학생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해 횡성인재육성장학회는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2년 5월 설립한 (재)횡성인재육성장학회는 매년 횡성군 출연금 5억 원과 민간출연, 군민 모금 운동을 통해 2020년까지 100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며, 현재 46억 원의 기금이 조성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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