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아역배우 남다름, 리틀 박유천 낙점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아역배우 남다름이 ‘쓰리데이즈’에서 박유천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SBS 수목극 ‘쓰리데이즈’는 세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된 대통령을 지키려는 경호관의 활약을 그린 미스터리 서스펜스&멜로 드라마로, 매 회 긴장감 넘치는 극 전개와 배우들의 흡입력 높은 연기력으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청와대 경호관인 ‘한태경 역’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어가고 있는 박유천의 열연이 빛을 발하고 있는 가운데, 그 아역으로 남다름이 낙점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남다름은 애국가만 들어도 코끝이 찡해지고, 불의를 보면 끓는 피를 주체하지 못하는 ‘어린 태경’으로 분해 누군가를 보호하는 것을 천직이라고 생각하며 자라는 한태경의 어린 시절을 리얼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무엇보다 남다름은 ‘꽃보다 남자’의 김현중 아역을 시작으로, ‘못난이 주의보’ 최태준, 영화 ‘노브레싱’ 이종석, 영화 ‘군도’ 강동원에 이어 ‘쓰리데이즈’ 박유천까지, 내로라하는 미남스타의 아역을 도맡아 할 정도의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 받고 있어 이번 작품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남다름은 “회상신의 짧은 등장이라 아쉽긴 하지만 감독님도 좋으시고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낯설지 않게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촬영이 끝나기 전에 유천이 형을 꼭 한번 만나고 싶다”는 귀여운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다름이 출연하는 SBS 수목 드라마 ‘쓰리데이즈’ 8회는 오는 27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