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저예산 기독교 독립영화 ‘God's Not Dead(하나님은 죽지 않았다)’가 미국에서 개봉 3일 만에 856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쟁쟁한 영화들 속에서 박스오피스 5위를 달리고 있어 화제다.
미국 박스오피스(주말인 금~일 관객 수를 집계한 순위)의 지난 3월 21~23일까지의 집계에 따르면, 1위는 ‘다이버전트(Divergent)’, 2위는 ‘머펫 모스트 원티드(Muppets Most Wanted)’, 3위는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Mr. Peabody & Sherman)’, 4위는 ‘300: 제국의 부활(300: Rise of an Empire)’이다. 이어 5위에 ‘갓즈 낫 데드(God's Not Dead)’가 올랐다.
저예산 독립영화인 ‘갓즈 낫 데드(God's Not Dead)’의 흥행은 북미에서도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로, 이렇다 할 배우와 감독도 없이 고작 780개의 상영관을 확보했음에도 박스오피스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기록은 상영관 1000개 이하의 영화 중에서 역대 1위의 성적이며, 미국 역사상 개봉된 모든 신앙 관련 영화 가운데서도 7위의 성적이다.
영화는 신앙심이 깊은 한 크리스천 대학생이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철학과 교수에게서 하나님의 존재와 기독교를 증명하라는 도전을 받으며 시작된다.
‘Son of God(하나님의 아들)’ ‘Noah(노아)’ 등 기독교 관련 영화가 계속 개봉되는 가운데 ‘갓즈 낫 데드(God's Not Dead)’의 흥행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주 7위였던 ‘선 오브 갓(Son of God)’은 10위권 밖으로 떨어졌으며, 개봉 전부터 논란이 됐던 ‘노아(Noah)’는 28일 개봉한다.
- ‘십일조 의무’ 정관 적법할까 무효일까
- 교개연, 기하성 박성배 총회장 비리 의혹 제기… 총회 측 반발
- “천도교여성회, 한국 여성운동사의 효시”
- 남북 불교문화 교류 물꼬 트이려나
- 원불교, 4~5월 대각개교절 기념행사 다채
- 한기총 전 대표회장 비판 벌금형 받은 신학강사 ‘무죄’ 판결
- 천주교주교회의 정기총회, 8월 교황 방한준비 집중점검
- 한국교회 논란의 중심이 된 ‘이단정죄’
- 朴 대통령 ‘통일 대세’ 원불교도 합류
- “성교육 표준안, 성행위 권장?”
- 설교자 선정으로 갈등… ‘연합’ 무색한 부활절연합예배
- 기감 임준택 전 직무대행 “강압에 의해 물러났다”
- “미사, 현실비판 그치지 말고 희망 이야기해야”
- ‘선 오브 갓’ 경쟁작 제치고 예매율 1위… 10일 국내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