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뫼북춤의 흥겨운 소리로 대구무형문화재제전의 개막을 알렸다. 북소리에 맞춰 관중들도 흥겨워 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대구시의 무형문화재 지역명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09 대구광역시무형문화재제전’이 6일 날뫼북춤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날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최문찬 시의회 의장, 김용운 협의회장 등 관계자 및 관람객 200여 명이 참석했다.

▲ 제1전시실 앞에서 김범일 시장(왼쪽에서 5번째)과 기관단체장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김범일 시장은 “무형문화재가 격상되는 것이 대구도시의 격을 높이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11일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제전에는 제1·2·3전시실에 마련된 소목장·하향주·대고장·상감입사장·단청장·모필장의 명품전시가 열린다.

또한 10일에는 천왕메기·공산농요·욱수농악이 전시관 앞 야외마당에서 시연되고 대공연장에서는 가곡과 판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11일에는 고산농악과 하빈들소리, 영제시조, 살풀이가 시연돼 제전의 대미를 장식한다.

▲ ⓒ소목장 보유자인 엄태조 씨(맨 왼쪽)가 김범일 시장(맨 오른쪽)에게 제상을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상감 입사 꽃병. ⓒ천지일보(뉴스천지)
▲ 우리네 인생을 비유한 안수정등. ⓒ천지일보(뉴스천지)
▲ 모필 붓.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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