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마을, 좋은 사회를 향한 사회공헌 활동 충실”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더 좋은 모빌리티 사회의 구축에 이바지하는 전 세계 비영리기구, 연구기관 등의 지원을 위한 ‘재단법인 토요타 모빌리티 기금’ 설립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기금 조성 규모는 연간 30~45억 엔 정도이며 이사장에는 토요다 아키오 사장이 취임할 예정이다. 올해 8월말까지 등기를 목표로 설립 준비를 시작한다.

‘토요타 모빌리티 기금’은 토요타의 핵심역량을 모빌리티 분야에 특화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더 좋은 자동차’와 사람들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좋은 마을, 좋은 사회’를 위한 공익성이 높은 사업과 비영리 활동을 전 세계에 지원하게 된다.

이 기금은 신흥국에서는 모빌리티 격차의 해소와 자동차 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선진국에서는 차세대 모빌리티 개발 등이 포함된 사회 과제 해결 등을 목표로 한다.
 
기금대상은 추후 선정할 예정이며 운영 자금은 토요타가 보유한 자기 주식의 일부를 제공하고 그 주식 배당을 활동 자금원으로 하는 안을 올 6월의 주주총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토요타는 창사 이래 자동차 만들기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기본이념으로 해 사업에 매진함으로써 각 지역 사회의 과제에 따라 환경보전, 교통안전 등을 중심으로 하는 인재육성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왔다.

또한, 1974년에는 토요타재단(2010년에 공익 재단법인 지정)을 설립해 생활 및 자연환경, 사회복지, 교육문화 등에 대한 조성을 실시해왔다.

토요타는 “향후에도 친환경적인 사회 만들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풍요로운 사회 만들기 등 ‘좋은 마을, 좋은 사회’의 실현을 향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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