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양양군은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1시간 동안 소등행사(3월 마지막주 토요일)를 실시하는 ‘지구를 위한 시간, Earth Hour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군은 탄소 배출량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주도로 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동안 세계적인 소등 행사에 참여 할 계획이다.

소등행사에 참여하는 기관건물은 양양군청, 6개 읍․면사무소, 사업소, 양양교 경관조명, 낙산대교 경관조명도 참여한다. 또한 양양읍 시내 서문주공아파트 외 13개 아파트도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내부 방송을 통해 동참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가정에서도 자율적으로 행사에 참여하도록 유도 할 계획이다.

군 담당자는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전 세계 7대륙 154개국 7천여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 우리 군민들도 자발적으로 많이 참여해 우리가 지키고 함께 살아가며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지구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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